상위 25개 글로벌 포워더들의 2023년 매출액 및 운송물량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상위 25개 글로벌 포워더들의 2023년 매출액 및 운송물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Sarah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11-21 23:44

본문

​안녕하세요.수출입 중국포워더 업무나 수출업계에 첫 발을 뗀 분들은 한 번쯤 생소한 용어때문에 골치가 아팠던 경험들이 있으셨을 겁니다. IV, BL, FOB, CIP, THC, Wharfage, CY, LCL, FSC 등등등... 오고가는 메일들 중 누구 하나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사람없이 따라올테면 따라와 컨셉으로 쭉쭉 나가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면'팔리게 그게 머에요? 라고 묻기에는 참 말이 안 떨어지던 쥬니어 시절이 있었습니다. 음...얘기 나온김에 이야기 초반이지만, 간략한 저의 '부끄러운'사례 하나 말씀드리며 시작해 보겠습니다. (저희 후배들에게는 절대 말하지 않는 비밀입니다)​;초보무역&quotA주임 / 빠른포워더&quotB계장​A주임 : 멕시코 께레따로 FOB선적건 Air 부킹 부탁드립니다. 화물 Packing 정보는 지난번과 동일합니다.B계장 : 네, 그럼 씨애니&quot도 지난번 선적건과 같으시죠?A주임 : ?? 씨애니&quot요??B계장 : 네, 씨! 앤! 이!&quot요A주임 : 아...네;;;동일하게 부탁드려...요.​모르지만 그냥 아는 체 했습니다. 모른다고 실토하기가 싫었습니다. 다행히 늘 진행하던 선적건이라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곧 씨애니(?) 의 정체도 오고가는 메일 속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씨애니 ϜNEE Ϝonsignee ​네, '화물수하인'을 뜻하는 Consignee 를 줄여서 CNEE 라고 부른다는 걸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참 허탈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저에게 굉장히 큰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부끄러웠거든요. 문득문득 일하는 중간 CNEE 단어만 보면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그 후, 무엇이든 모르는 내용이 생기면 묻고 찾고 기록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더 잘 기록하려고 여기까지 이어진 중국포워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야기가 조금 다른 곳으로 샜습니다. 다시 포워더&quot라는 이 글의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포워더 (Forwarder)의 의미​조금 거창하게 표현하면, 무역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이 포워더 (Forwarder)&quot라는 단어를 들을 일은 흔치 않습니다. 저 또한 업무를 시작한 이후 거의 일상 용어처럼 사용하긴 하지만 처음에는 무슨 의미지?&quot라며 궁금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먼저 포워더의 사전적 의미부터 살펴보면 이렇습니다.​[매일경제용어사전]혼재업자, 이용운송사업자라고도 한다. 자체적으로 실제의 수송수단을 가지지 않지만 다수의 화물주로부터 모은 화물을 정리, 화물주를 대신하여 발송인이 되어 운수회사와 운송계약을 체결하여 전반적인 운송책임을 맡는 업자를 가리킨다. 항공, 해운, 육운 등 각각의 수송수단마다 포워더가 존재하는데 특히 혼재항공화물을 다루는 항공화물 대리점이나 서로 다른 운송수단을 조합, 국제수송책임을 맡는 국제복합일관 수송업자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요약하면 이런 업무로 정의가 됩니다.​* 자체적으로 실제 수송(즉, 운송)수단은 없지만* 화물을 정리하고 (다수의 화물주로부터)* 화물주를 대신하여 운수회사와 운송계약을 체결하여 전반적인 운송책임을 맡는다.​즉, 수요와 공급 사이의 중개업자 (Agent)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가장 좋습니다. 흔히 우스개 소리로 포워딩 업을 이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전화기 한 대만 있으면 가능한 일이다&quot라고. 물론, 그 정도로 간단한 일이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고, 중개업을 하는 Agent라는 의미를 강조한 말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포워더의 비하의 의미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해외에서는 포워더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요? 구글의 힘을 빌려봅니다. ​A freight 중국포워더 forwarder organizes shipments for individuals or corporations. Freight forwarders assemble and consolidate shipments and provide for break-bulk and distribution of shipments. Unlike brokers, freight forwarders assume responsibility for the transportation and may transport the freight itself. Therefore, they are involved directly or indirectly with the cargo.​해외 여러 Site들을 찾아보면, Freight Forwarder&quot라 칭하고, 보통 위와 같은 설명들이 이어집니다. 위의 정보는 FMCSA (Federal Motor Carrier Safety Administration) 라는 미국 정부 부처의 설명입니다. 내용 다 보실 것 없이, Red 하이라이트만 보시면, Freight Forwarder는 개인/기업의 화물을 관리한다 (=조직화한다=organize) 의 의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즉,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Agent (=중개인)으로의 역할을 역시 말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글보다는 그림이 좀 더 와닿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워더의 의미를 개인 해외여행과 비교하면 간단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개인은 여행사를 통해 항공사의 자리를 예약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로 이해하면 굉장히 간단합니다. 즉, 개인이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 예약하듯이 기업은(Shipper는=화주는) 포워더를 통해 선사의 Space를 예약합니다.​​그럼 가끔 이런 의문이 듭니다. 개인은 왜 항공사에 직접 예약하지 않을까? 기업은 직접 선사에 부킹하면 안될까? 굳이 여행사/포워더를 통하지 않고 (수수료 부담하지 않고) 직접 항공사/선사에 Contact하면 편하고 비용이 절감될텐데... 라는. ​글쎄요. 생각의 끝에는, 정답이 과연 있을까&quot스스로 결론을 내려보곤 했습니다. 항공사는 중국포워더 비행기와 관련된 본연의 업무에 집중을 하게 되고(핵심역량 &amp선택과 집중), 항공권 예매라는 분야는 아무래도 인력/시스템이 별도로 뒷받침이 돼야 하는 영역이기 때문에(점차 아웃소싱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의 영역으로 발전하지 않았나 혼자 뇌피셜을 발동해 보곤 합니다.​포워더의 역할​많은 분들이 크게 오해하시는 부분이 [포워더 Ϛgent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출입 실무자로서 제가 이해하는 (주관적임을 전제로 말씀드리면) 포워더의 역할은 Agent는 물론이고 아래의 Main역할이 가장 크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포워더의 역할을 망라 &amp요약해 가며 부제와 함께 설명드려 보겠습니다.​[1] LCL 카고의 지휘자시작이니 거창하게 명칭을 붙여 봤습니다. Ocean(해상) 선적시 일반 Pallet Size의 화물은 항상 Container에 화물을 적재해야 합니다. 그때, 20(길이 6m) / 40&quot(길이 12m) 의 컨테이너를 선택할 수 있고, 화물이 많다면 컨테이너를 모두 사용하는 FCL(Full Container Loaded) / 적다면 LCL(Less than Container Loaded) 로 선적이 이뤄집니다.이 때, LCL화물이 진행되는 순간, 반드시 포워더의 리더십이 필요해 집니다.​구분하여 짧게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FCL : (대부분) Shipper가 원하는 지점으로 Container 배차 &gt상차 &gt항구의 CY로 이동함 &gt선적* LCL : Shipper의 화물이 CFS(Container Freight Station)으로 배송 &gtConsolidation (아래 오른쪽 그림) &gt항구의 CY로 이동함 &gt선적​즉, LCL 화물의 경우, 포워더는 여러 Shipper의 화물을 납품받아 Full Container 로 구성해야 합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중국포워더 테트리스를 잘 해야 효율성이 증대됨은 당연합니다. 충분한 고객의 확보와 선사와의 계약, 항구에서의 물류 핸들링 등 많은 check point들을 능수능란하게 Organize해야 합니다.​출처 : 삼성SDS Cello Square [2] Agent 영역 外 진출(확대)위에서 언급드린 포워더를 표현하는 우스개소리 (전화기 한대만 있으면 가능하다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절대절대 비하의 의미가 아닙니다) 란 표현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업의 진입장벽이 낮다&quot입니다. 즉, 시장의 Player들이 정말 많고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는 점입니다. 자료로 살펴보면,​** 23년 전국 국제물류주선업체 등록수 : 5,221개사이 중, 관세청에 등록된 회사는 3,900개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즉, 관세청에 적하목록 신고없이 중개만 하는 회사도 1,300개사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정말 많은 Player들이 있습니다출처 : 코리아쉬핑가제트​** 최근 5년간 서울시 등록/폐업 수 : 23년 기준 등록 136개사 / 폐업 66개사서울시 한정, 한달 평균 10개사 등록, 5개사 폐업이 됩니다. ​​** 23년 국내 주요 포워더 손익 : 평균 영업이익률 5.3%포워더 상위 7개 회사의 영업이익률이 5.3%라는 사실은, 하위 회사들의 영업이익률은 굉장히 낮을 수 있음을 자연스레 추측할 수 있습니다.​출처 : 코리아쉬핑가제트​이상의 자료로 국내 포워더 시장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자연스레 차별화&quot전략이 필요함은 말할 필요가 없겠고요. 제가 경험했던 &amp스스로 느꼈던 포워더들의 차별화 전략은 이렇습니다. ​* Global Network 확대 : 한국 중국포워더 Local지역 서비스 → 해외 Branch 설립 → 해외 포워더 M&A지역&quot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가격/서비스 레벨을 올리기 위함입니다.* 업의 차별화 : 포워딩 업무 → 관세사 업무 → 컨설팅 업무 업&quot의 깊이를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존 포워딩 업무 外 관세행정 기능을 갖추고, 이를 통해 컨설팅 (관세 / AEO / 원산지 / 보험) 기능까지 강화시키고 있습니다.​즉, 차별화 전략은 이제 포워더의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소비자 (Shipper) 입장에서는 차별화가 가미된 포워더를 선택함은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3] 포워더 본연의 업무들그럼 익히 예측할 수 있는 포워더 본연의 업무들은 간단히 언급만 드려볼까 합니다. 수출시 업무의 시간 순서대로 기재를 해 봤습니다. (이 정도의 업무를 모두 깔끔히 서비스 하는 회사는 사실 거의 없습니다. - 저의 로망이기도 합니다)​** 화물의 포장 / 창고적재 / 선적Type 등 안내** 선적 Space 확보 및 효율적인 선적 Route 설계** 선사와 Contract 및 선적 Booking** 선적서류 작성안내 및 (필요시) 관세사 와의 연계** 보험 안내 및 (필요시) 부보(보험 가입)** HS Code/관세 안내 및 적절한 통관절차 조언** (수출시) 현지 도착후 현지 Local 포워더와의 연계** 분쟁 발생시, 분쟁 조정** 물류 KPI Report 제공 및 컨설팅 기능 (A/S)​주의사항 (선택시)​마지막 주제입니다. 그렇다면, Shipper(수출입 담당자)로서 포워더를 선택함에 있어 중국포워더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위에서 언급드린 내용에서 모두 유추가 가능한 내용입니다.​[가격/부킹 능력]가장 현실적인 부분입니다. 포워더의 물류비는 수입시 산출되는 관세에 반영이 되고, 이는 제품의 가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아래 간단한 사례를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수출자 : 한국의 초보무역&quot/ 수입자 : 중국의 하오하오상사* 수출자는 FOB인천(Air)조건으로 중국에 화장품을 수출중이었음 (수출액 : 매달 평균 USD 15,000)* 하지만, 24.03월 원인불명의 상황으로 1박스가 파손된 채 도착하였고, 하오하오상사&quot는 1박스는 한국 내 배송과정 실수로 파손되었으니(일방적 주장) Shipper의 책임으로 DDP조건 재수출 하라고 통보하였음* 초보무역&quot은 부당함을 주장하였으나 을의 위치상 증명할 길이 쉽지 않아, 1Box에 해당하는 USD 3,000 만큼을 NCV (Non Commercial Value =무환수출) 로 선적하기로 결정함 (DDP조건)* DDP 진행시, 초보무역은 하오하오상사가 FOB수출시 노미하였던 포워더를 사용하였고 (평소 물류 route니, 습관적으로), 월말 청구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 했음* 무려, 75만원의 비용이 청구되었음. 라면 박스 1개의 사이즈의 물류비는 10만원이 조금 넘었으나 중국 로컬 배송/통관 과정에서 이런저런 비용으로 50만원 넘게 charge된 것이었음. (일명 바가지, 호구 등등으로 명명되는 행위를 당한 것입니다)​위의 사례는 실제 제가 최근 경험했던 내용입니다. 그 만큼 포워더는 한국에서의 능력 뿐만 아니라, 현지 도착이후의 능력도 포워더의 중요한 선택 잣대가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서비스의 경쟁력이 직접적으로 수출/수입자의 중국포워더 경쟁력으로 이어지니까요.​[실시간 화물정보/Reporting]2번째는 실시간 화물정보를 어떻게 보여주는지 입니다. 내 화물이 현재 어디쯤 가고 있는지? 특별한 이슈는 없는지? 등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역할이 포워더의 주요한 서비스 경쟁력입니다. 다만, 그 level은 포워더마다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System을 통해 알려주는 곳이 있고, Daily Excel파일로 알려주는 곳이 있습니다. 반대로 묻지 않으면 알려주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어디를 선택하는지는 누가 봐도 명확합니다. ​[부가 서비스의 제공]위의 포워더 역할에서 설명드렸던 부분입니다. 포워더의 업무 영역과 지역의 Coverage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해 보며 결정하는 시야도 필요합니다. 미국 시장처럼 관세율이 높은 지역이라면 HS code 판독 / 원산지 능력이 좋은 포워더를 선택하겠고, 중국/베트남 처럼 수입검사율이 높은 곳이라면 현지 로컬포워더가 현지 세관과의 관계가 훌륭한 곳을 선택하는 것처럼, 여러 상황에 따른 포워더의 선택 or 포워더가 보유한 주변 infra pool의 능력을 보며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수출/수입자가 control 할 수 없는 곳의 Risk를 줄일 수 있습니다.​​포워더 관련 설명은 여기 까지입니다. 저는 포워더 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따라서, 제가 말씀드린 내용에 조금 무리가 있을 순 있습니다. 내용이 틀렸다면 따뜻한 지적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수출입 업무를 20년 넘게 진행하며 보고 듣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으니, 그럼에도 많은 도움이 되셨길 희망해 봅니다.​그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드립니다.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